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💸 탄소세의 모든 것: 기후 위기 시대의 경제 도구
이환경
2025. 5. 26. 22:42
💸 탄소세의 모든 것: 기후 위기 시대의 경제 도구
서론 🌱
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가장 직관적인 경제정책은 무엇일까요? 정답은 탄소에 가격을 매기는 것, 즉 **탄소세(Carbon Tax)**입니다. 배출하는 만큼 부담하게 하여, 탄소 감축을 유도하는 대표적인 기후경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이번 포스트에서는 탄소세의 개념, 설계 방식, 실무 계산, 글로벌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봅니다.
본론 📊
1. 탄소세란 무엇인가?
-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행위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환경세의 일종
- 배출량 기반 부과: 1t CO₂당 일정 금액 (예: 50,000원/t CO₂)
- 배출원: 산업체, 수송, 발전소, 건물 등
실무 계산 예시 #1
- A사 연간 배출량: 200,000t CO₂
- 탄소세: 50,000원/t
연간 부담 세액 = 200,000 × 50,000 = 100억 원
2. 탄소세와 ETS(배출권거래제) 차이
구분 | 탄소세 | ETS |
방식 | 고정 세율 부과 | 배출권 거래를 통한 시장가격 형성 |
예측성 | 높음 (세율 고정) | 낮음 (가격 변동) |
유연성 | 낮음 | 높음 |
도입 국가 | 스웨덴, 핀란드, 한국 예정 | EU, 중국, 한국 등 |
실무 계산 예시 #2: ETS와 탄소세 비교
- ETS 시장가: 80,000원/t, 탄소세: 50,000원/t
기업 전략: 자발적 감축 → ETS 매도 → 수익 창출 가능성
3. 글로벌 탄소세 도입 현황 🌍
- 스웨덴: 1991년 도입, 1t CO₂당 약 140유로 → 세계 최고 수준
- 핀란드: 난방연료 중심 과세, 재정 투명성 높음
- 일본: 에너지세 형태 포함, 배출 저감은 제한적
- 한국(예정): 2025년부터 기후에너지세 단계 도입 예정 (기획재정부 발표 기준)
실무 계산 예시 #3: 한국 예상 세수 규모
- 전체 산업 배출량: 연 7억 t CO₂
- 세율 50,000원/t → 7억 × 50,000 = 약 35조 원/연
기업 대응 사례 🏢
1) SK하이닉스
- 탄소세 부담 예측 → 자체 감축 기술 + RE100 이행 가속화
2) 포스코
- 저탄소 제철 공정(POSCO HyREX) 개발 → 미래 세부담 최소화
3) 에너지다소비 업종협회
- 정부에 세율 완화 요구 / 감면 대상 확대 건의 중
결론 및 제언 🧭
탄소세는 단순한 세금이 아니라, 기업과 소비자가 기후 리스크를 반영해 합리적인 에너지 선택을 유도하는 경제 신호입니다. 앞으로의 ESG 경영과 기후 정책에 있어 필수 요소가 될 것입니다. 다음 포스트에서는 "탄소배출권 거래제 ETS"를 다루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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